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연구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Smart) 제조기술은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성장 동력으로서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 제조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 제조국도 제조업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에 걸쳐 1990년대 이후 주기적으로 계속된 경기침체의 결과로 전통적인 제조업의 위축이 진행되고,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의 부족 때문에 노동비용이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시장경쟁이 과열되면서 비용절감은 모든 제조업국가의 지상과제가 되었으며, 기업은 다양한 고객만족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특히 전통적인 제조 강국들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사례(오프쇼어링)가 늘어남에 따라, 제조 산업 전체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미래형 공장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가 관심받게 되었다.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2006년 6월 독일의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tern)에서 BASF, KSB, DFKI, SIEMENS 등 창립 멤버들에 의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라는 기술 계획이 수립되면서 소개되었으며, 2011년 독일이 이를 근간으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주창하면서 본격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란 단순히 자동화 공장이 아닌, 제품의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작업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화 공장’을 지칭한다. 즉 기존의 공장 자동화가 데이터는 서로 연결되지 않고 컴퓨터(Computer)와 로봇(Robot)과 같은 장비를 이용해 공장 전체의 무인화 및 생산 과정의 자동화에 초첨을 맞춘데 반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계의 상태나 공정의 진행률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최고의 생산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한다.